호주 AI 기업 앤트로픽이 알바니지 정부에 호주 저작권 작품을 기반으로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도록 조건부 승인을 요청했다. 앤트로픽은 전면적인 저작권 면제를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인정하며, 대형 기술 기업들이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사용할 수 있는 선택적 모델을 제안했다.
호주의 공영 방송사인 ABC와 SBS는 AI 기업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정부가 언론의 공익 저널리즘을 보호하고 미디어 조직에 보상할 수 있는 엄격한 규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ABC는 연방 의회 조사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AI 기업들이 미디어 매체와 동일한 저작권, 명예훼손 및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BC는 AI 기반 서비스가 현재 규제를 받지 않으며, 기존 호주 미디어보다 유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SBS는 AI 대형 언어 모델이 호주 뉴스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으며, 저작권 없이 뉴스 콘텐츠를 사용하는 것이 정보의 신뢰성과 공공 신뢰를 침식한다고 밝혔다.
AI에 대한 특별 위원회는 다음 주 시드니에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앤트로픽과 오픈AI의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앤트로픽은 AI 기술이 호주 경제를 변화시키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국가 안보와 인프라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앤트로픽은 호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언급하며, 정부가 AI 모델 훈련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호주 정부는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 면제를 배제했으며,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 창작자에 대한 강력한 보호를 약속했다.
앤트로픽은 저작권 관련 법적 확실성을 제공하고 AI 개발자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SBS는 선택적 모델이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하며, AI 기업들이 잘못을 피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ABC는 AI 기업들이 미디어 매체와 동일한 규칙을 따르지 않는 현재 시스템을 "반경쟁적"이라고 비판했다. 두 방송사는 AI를 뉴스 협상 인센티브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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