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호주 시민이 이스라엘 텔아비브행 비행기에서 조종사 간의 공격 사건에 연루되어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호주 외무부는 이들이 시드니 출신의 유대인 부부라고 확인했다.
해당 비행기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던 중 사우디아라비아에 긴급 착륙해야 했다. 호주 외무부 장관인 페니 웡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사건에서 공격을 저지한 이들을 "영웅"이라고 칭하며, 두 호주 시민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부상자들의 완전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공격을 한 조종사는 오만 시민으로 확인되었으며, 그는 동료 조종사를 칼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 동안 비행기는 약 17,000피트 하강했다.
승객인 야니브 하윤은 비행기가 하강하는 동안 비명 소리를 듣고 압박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다른 승객들과 함께 조종실로 들어가 공격자를 제압했다고 말했다. 하윤은 공격자가 비행기 조종 장치를 파괴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대사인 힐렐 뉴먼은 이번 사건이 9.11 테러를 연상시킨다고 언급하며, 탑승객들의 영웅적인 행동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격 이후 보안 경고가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인 베냐민 네타냐후는 사건의 배후에 대한 판단은 이르다고 말했다. 현재 이스라엘에는 약 12,000명의 호주 시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에는 25,000명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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