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인 RBA(Reserve Bank of Australia)가 금리를 4.6%로 인상했다. RBA 총재 미셸 불록은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녀는 실업률에 대한 우려도 함께 표명했다.
불록 총재는 "완전 고용"의 정의가 인플레이션과 관련이 있으며, 현재의 실업률이 저조한 인플레이션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실업률이 상승하는 것이 반드시 일자리 손실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경제가 둔화될 경우 실업률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RBA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3% 이하로 설정하고 있으며, 최근의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불록 총재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높아질 경우 경제를 둔화시켜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호주 경제는 최근 유가 상승과 데이터 센터의 급증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4.0%에 달하고 있다. 불록 총재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중앙은행이 경제를 둔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RBA의 금리 인상은 시장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졌으며, 향후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내년 3월까지 금리가 4.8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BA는 실업률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인플레이션 억제가 더 우선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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