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관인 보우 라마르-콘돈이 제시 베어드와 루크 데이비스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두 남성을 살해한 후 시신을 스포츠 용품점에서 구입한 가방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시드니 법원에서 라마르-콘돈이 범행 며칠 전 서핑 보드 가방을 고르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그가 친구와 함께 매장에 들어가 가방을 선택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라마르-콘돈은 가방을 친구의 키에 맞춰 측정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고, 이후 현금으로 가방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그가 2024년 2월 19일 베어드의 패딩턴 자택에서 경찰 서비스 무기로 두 남성을 사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라마르-콘돈은 이번 주 초 두 건의 살인 및 하나의 중범죄 침입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재판에서 검찰은 라마르-콘돈이 범행 전날 경찰 총기 보관소에서 총기를 가져가는 모습과 범행 당일 베어드의 집 근처에서 걷는 모습을 담은 CCTV 영상을 재생했다. 이웃 집의 CCTV에는 세 발의 총성이 담긴 오디오도 포함되어 있었다.
검찰은 라마르-콘돈이 베어드에 대한 집착을 보였으며, 그들의 관계가 끝난 후 범행을 계획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라마르-콘돈의 변호팀은 그가 우버 이츠 배달원으로 변장해 베어드의 집에 들어갔으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행동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판은 계속 진행 중이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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