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앤틱 상원의원이 남호주 자유당의 주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앤틱은 상원 리더인 니콜라 센토판티를 119대 73으로 이기고 당선됐다. 그는 당원들에게 "목소리를 되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앤틱은 "알렉스의 군대"로 알려진 복음주의 및 오순절 기독교인들을 자유당의 운영 부문에 모집하여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의 당선은 자유당의 중도 성향과의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앤틱의 당선은 자유당의 투표율 하락과 관련이 있으며, 여론 조사 전문가인 토니 배리는 그를 "투표를 잃는 기계"라고 평가했다. 남호주에서의 최근 선거에서 자유당은 하원에서 단 5석만을 확보했다.
앤틱은 자신의 승리를 "정치에 참여하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증거"라고 언급하며, 당원들에게 더 많은 목소리를 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그 약속을 어떻게 이행할지는 명확하지 않다.
자유당의 조직 부문은 정책을 결정할 수 없지만, 의회 부문에 자문을 제공한다. 앤틱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헌법 변경을 강요하거나 이념적으로 일치하는 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남호주 보건부 장관 블레어 보이어는 앤틱에게 원네이션과의 연합을 형성할 것인지 여부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보이어는 앤틱의 당선이 자유당을 원네이션과 유사한 극단적인 정당으로 변화시켰다고 비판했다.
앤틱의 동료인 토니 파신 상원의원은 자유당과 원네이션이 호주 노동당을 물리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틱은 언론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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