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인구 증가가 둔화되고 있으며, 이는 경제 성장 전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정부의 2026년 세대 간 보고서(IGR)에 따르면, 앞으로 40년 동안 여성들이 출산하는 아기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인구 성장률은 과거 1.4%에서 0.9%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인구 증가가 사망자 수를 초과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 성장률이 평균 3%에서 약 2%로 낮아질 것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변화는 호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나타나는 추세로, 고령화 사회와 노동력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IGR에 따르면, 경제 성장은 인구, 참여율, 생산성의 세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인구 성장은 경제 규모를 키우지만, 개인의 생활 수준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참여율과 생산성은 생활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향후 15년 동안 참여율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40년 이후에는 다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결과로, 생산성 성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임을 의미한다.
IGR은 향후 생산성 성장률이 연평균 1.2%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이 이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AI 기술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과 노동 시장에 대한 잠재적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
보고서는 정부가 제한된 재원과 정치적 자본을 기술 발전 지원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출산 장려 정책과 같은 비효율적인 정책보다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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